
아파트에서 반려견과 함께 생활하는 보호자라면 누구나 한 번쯤 ‘창문’에 대해 고민해본 적이 있을 것이다.강아지는 본능적으로 바깥 세상에 대한 호기심이 많고, 바람이 불거나 소리가 나면 창문 가까이 다가가는 경우가 많다.특히 1~2살 사이의 활발한 소형견들은 창문턱에 올라가거나, 열린 창 사이로 몸을 내밀다 추락할 수 있는 위험에 노출된다.나 역시 소형견을 키우며 어느 날 갑자기 열린 틈 사이로 강아지가 앞발을 내밀고출렁이는 커튼에 기대서 균형을 잃는 모습을 보고 큰 충격을 받았다.그 이후부터 창문은 항상 닫아두었지만, 통풍이 되지 않아 습도와 공기질 관리에 어려움이 생겼고결국 ‘안전하게 창문을 열 수 있는 방법’으로 창문 잠금장치 설치를 직접 시도하게 되었다.이 글은 강아지를 아파트에서 키우는 보호자라면..